아동ADHD의 환경적 요인, 치료방법

아동 ADHD의 환경적 요인, 치료방법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로 잘 알려져 있는 ADHD는 전 세계 수많은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일반적인 신경 발달 질환입니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만 돌아다니거나 과잉 행동, 충동성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보통 12세 이전에 발병하기 때문에 빨리 체크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원래 행동이 좀 부산스럽다,라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아봐야 합니다. 아동 ADHD는 다양한 요인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환경적 요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팅을 구체화하고자 7세 미만 어린이의 ADHD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중요한 환경 요인과 연구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아동 ADHD란? 원인과 증상, 환경적 요인

아동 ADHD는 산만함이 주로 나타나며 하나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과한 행동을 자주 보이는 주의력 결핍 증상입니다. 주로 4세경 시작되며 초등학교 때까지 나타나기에 우리 아이의 행동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확한 원인은 없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중 하나가 환경적 요인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충동적인 행동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질문을 끝까지 듣지도 않은 채 대답을 하고 선생님이 말한 것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채 산만한 행동을 보입니다. 최근에는 만 2세 이전에 잦은 미디어를 노출했을 경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어린 자녀의 ADHD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 요인 중 하나는 출생을 하기 전 독성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에 담배연기를 지속적으로 맡았거나, 알코올에 노출되었을 때, 의약품과 유사한 좋지 않은 물질에 노출되면 어린이의 ADHD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해 화학 물질에 자주 노출 될 경우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쳐 ADHD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아과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흡연은 비흡연인 경우에 비해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므로 ADHD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러한 화학 물질은 태아 뇌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하여 ADHD가 나타나는 신경 발달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납이나 수은과 유사한 환경 불순물에 노출되면 ADHD의 위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래된 페인트나 배관에서 자주 사용되는 납은 임신한 태아의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연구에 따르면 혈중 납 농도가 높은 경우 ADHD 소견의 진행성 책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임산부가 위험한 물질을 피하고 환경 중독에 대한 노출을 줄여 자녀의 ADHD 위험을 줄여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2. 환경적 요인: 유아기의 스트레스와 불행

아동의 뇌 발달은 초기 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영유아기 때부터 아이들은 뇌 발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을 수록 더 안정적이고 정서적으로 올바르게 자라게 됩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시기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부모에게 안좋은 영향을 받게 된다면 애뇌 발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되면 아이의 정신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아기때 발생하는 불행이나 방치 또는 습관적인 스트레스는 아동의 ADHD의 위협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정도가 높거나 불안정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온 아동은 ADHD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신의학 저널에 발표된 종단 연구에 따르면 엄마와 분리되거나 가정 폭력과 같이 위험한 스트레스 요인에 직면한 아동은 ADHD 증상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모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지 못한 아이는 더 산만해지고 충동성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특히 주의력, 충동 조절과 관련된 영역에서 뇌 발달과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어린 자녀에게 안정적이고 양육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건강한 뇌 발달을 지원하고 ADHD의 위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3. 치료방법: 양육 방식과 가족 환경의 변화 

아이의 가정환경과 부모의 양육방식은 아동ADHD 증상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미칩니다. 연구에 따르면 특정 부모 구성 방식과 가족 역학은 어린이의 ADHD 증상을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관되지 않은 훈육, 부모간의 갈등 상황, 구조화 되지 않은 일상생활은 ADHD 증상과 발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동 발달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ADHD 아동은 일관되지 않은 훈육과 효과적이지 않은 양육 전략을 보이는 부모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높습니다. 반대로 아동이 긍정적인 부모로부터 조화로운 훈육과 커뮤니케이션 및 구조화된 일상생활을 유지 하고 있다면  아동ADHD 발생 증상이 줄어들고, 아동에게 더 나은 환경이 제공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유전적 및 신경학적 요인은 ADHD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지만, 특히 7세 미만의 어린 아동들에게는 환경적 요인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출생 전 독성 물질 노출, 유아기 때의 스트레스, 부모의 잘못된 양육 방식은 각각 아동ADHD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을 해결하고 안정적이고 지원적인 양육 환경을 마련한다면 아동ADHD의 발달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스트레스받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부모는 항상 노력해야 하며 주의력 결핍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아이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