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난청 원인, 증상과 개선방법
멀쩡하게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돌발성난청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생겨나면 나의 귀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생각하며 바로 병원을 가게 되는데 미리 원인과 증상을 알아본다면 좀 더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청각 장애인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SSHL)은 빠르면 몇 시간 늦으면 며칠에 걸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매년 10만 명당 약 5~20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SSHL은 의료 응급 상황으로 간주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고 최대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돌발성난청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돌발성난청의 원인
돌발성 난청은 개인에 따라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몇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자가 면역 질환, 순환계 문제 등이 있습니다. 각 질환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시다.
1)바이러스 감염-SSHL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홍역 및 독감의 특정 균주와 유사한 전염은 염증과 달팽이관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성난청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실제로 바이러스 감염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한 감기를 며칠 앓고 난 뒤에 갑작스럽게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면 바이러스가 청각 신경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과 돌발성난청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례를 봤을 때 유발 요인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2)시끄러운 공간에 갔을 때 생겨나는 소음 및 음향 때문에 귀나 머리에 외상이 가해져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 스포츠 부상, 폭발 소리를 들었을 때와 같이 큰 소음에 노출되었을 때에도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한 록 콘서트에 갔는데 소음이 너무 강해 그곳을 다녀온 뒤 청력 손실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달팽이관 내의 세포가 손상되면서 소리를 뇌로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아 발생하곤 합니다.
3) 순환계 문제로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실제로 스트레스와 같은 질환은 내부 관찰로의 혈액 유입을 감소시켜 필수 영양소와 산소를 흡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달팽이관의 섬세 세포가 사망하여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전이나 미니 뇌졸중(현란한 허혈 발작이라고도 함)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때 항응고제나 혈관 확장제와 유사한 혈액 유입에 대한 치료를 빠르게 진행했다면 증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청력 손실의 증상을 늦지 않게 발견해 치료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돌발성난청의 증상
SSHL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한쪽 귀에서 청력이 급격하게 상실되는 것입니다. 정말 갑작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몇 시간에서 며칠 동안 점진적으로 발생하며 귀가 울리는 이명이나 귀가 꽉 찬 느낌, 현기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1) 청력상실- 돌발성 난청이 발생했을 때 가장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청력이 상실하는 것입니다. 개인에 따라 일정하거나 간헐적일 수 있으며 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어느 날 아침 평상시처럼 일어나 TV를 틀었는데 갑자기 한쪽 귀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난청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소리를 키워야만 들린다면 갑작스러운 상황 때문에 청력 상실에 대한 불안감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예상치 못한 청각 장애와 함께 이명이 있는 경우 의학적인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 귀에 물이 꽉 차있는 느낌과 압박감-SSHL을 앓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귀에서 물이 찬 듯한 느낌이 나거나 압박감이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압박감은 한 번에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에 빠르게 알아차리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여성이 시끄러운 행사에 참여한 뒤 귀가 막힌듯한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갔더니 돌발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기도 했습니다.
3) 이명과 현기증-현기증은 돌발성 난청시 나타날 수 있는 또 다른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현기증은 가만히 있어도 공간이 돌아가는듯한 어지러운 느낌을 말하며, 메스꺼움과 균형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내이에 있는 평형 기능이 손상되었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난청이 생겨났을 경우 일어나서 걸을 때 균형 잡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명은 외부의 소리 자극 없이 귓속이나 머릿속에서 들리는 이상 음감 증상으로 현기증과 함께 나타나곤 합니다. 외부 소리가 차단된 채 삐-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멍해지곤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지속적으로 방치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발성난청 개선방법
SSHL은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시간을 지체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개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진행하는 방법은 스테로이드 요법입니다.
1) 스테로이드 치료 방법-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돌발성 난청에서 많이 쓰이는 치료 방법인데 주로 주사나 경구 요법으로 투여됩니다. 돌발성 난청은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사된 스테로이드는 내이의 염증과 부기를 줄이면서 청력 회복을 도와줍니다. 경우에 따라 귀에 직접 주입하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2) 고압 산소 치료제-고압 산소 치료제(HBOT)는 내이로 가는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 주는 방법인데 순수한 산소를 압력 챔버에서 호흡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스테리오드보다 널리 사용되지는 않지만, 이 치료법은 특히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심각한 SSHL의 경우 말초 치료제로 권장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보청기 및 인공 와우- 다양한 방법으로도 청력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보청기나 인공 와우 같은 기기를 통해 청력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소리를 증폭시키거나 청각 신경을 직접 자극하여 소리를 인식하게 만들기에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난청은 신속한 주의가 필요한 응급 상태입니다. 평상시와는 다르게 이명과 귀의 압박감, 어지럼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방치하지 말고 즉각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가 들리지 않는다면 일생활에서의 불편함이 나타나고 감정적으로도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를 통해 청력을 회복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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