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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대상포진 초기증상, 원인과 치료 방법

by 은꽁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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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초기증상, 원인과 치료 방법

어느 날 자고 일어났는데 몸에 작은 수포 같은 게 생겼다면 왜 이런 증상이 생겨난 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통증이 생겨나 일상생활조차 힘들어진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조스터라 불리는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고통스러운 질환입니다. 수두에서 회복이 되더라도 바이러스가 몸에 잠복하고 있다가 수년이 지난 뒤 대상포진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통이 나타났을 때 치료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대상포진의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징후 알아차리기

대상포진이 발생했다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을 동반한 발진입니다. 신체를 살펴 봤을때 얼굴 한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빨간 반점부터 시작해 점점 물집이 차올라 크기와 상태에 따라 고통이 발생합니다. 한번 나타나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개인에 따라 경미한 고통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불편감이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기도 합니다. 통증은 발진이 시작되기 전부터 나타나곤 하는데 따끔거리거나 가려움, 타는 느낌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물집이 마르고 그 부위에 딱지가 형성되지만 한번 나타난 증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으로 불리는 고통이 몇 달, 몇 년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발진 증상뿐만 아니라 독감에 걸린 것과 같이 두통 및 피로감, 발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굉장히 민감해지면서 고통에 대해 신경질이 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바이러스가 미친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몸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목, 눈 주변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떤 부위에 나타났던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은 신경통인데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신경 섬유가 과정 된 통증신호를 뇌에 지속적으로 보낼 때 발생합니다. 만성통증이 나타나면 괴로움이 발생하고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는 이유

대상포진은 신경계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VZV)이 재활성화될 때 발생합니다. 재활성화의 정확한 이유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정 요인에 의해 대상포진 발생의 책임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 면역력 약화는 주된 요인입니다. 평상시 면역력이 약하거나 수술을 한 경우, 몸이 약해진 경우 등이라면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노화, 스트레스, 질병 또는 면역을 억제시키는 약물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곤 합니다. 노인, 특히 50세 이상은 면역력이 저하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대상포진 발생 확률도 높아집니다.  노화 외에도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신체 부위에 심각한 외상이나 부상을 입히면 해당 부위에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해당 부위의 신경 말단이 손상된다면 발생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당뇨병이나 HIV와 같이 습관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상포진에 더 취약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어릴 적에 수두를 앓았다는 것입니다. 많은 어린아이들이 수두를 한 번씩 경험했는데 이 경우 확률이 높아지곤 합니다. 그러나 수두를 앓은 경험이 있다면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뇌나 척수등의 신경 조직에 잠복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두와 달리 대상포진은 공기 중 비말 전염되지 않지만, 직접 접촉을 하거나 발진이 생겼다면 수두를 앓은 적 없는 사람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효과적인 관리 및 예방법은?

대상포진을 치료 하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아시클로비르, 발라시클로비르, 팜시클로비르와 같은 일반적인 항바이러스제는 발진이 발병한 후 처음 72시간 이내에 복용할 때 가장 효과적이기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발병 기간을 고정하고 통증의 강도를 줄이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생했거나 의심된다면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 주셔야 합니다. 항바이러스 특이 사항 외에도 대상포진과 관련된 통증을 관리하는 것은 보다 편안한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일반 진통제는  경미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가 신경통 치료제(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처방하여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캡사이신이나 리도카인이 함유된 국소 크림으로 해당부위를 마비시키고 불편함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이후에 신경통이 발생한다면 단순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통증 관리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외에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도 효과적입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특히 50세 이상의 고령 성인에게 효과적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으로 알려진 싱그릭스 백신은 합병증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할 경우 재발을 막을 수 있으므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나 수두에 걸린 사람에게 권장됩니다.

대상포진은 수백만 명, 특히 고령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고통스럽고, 잠재적으로 심각한 질환입니다. 원인을 이해하고 증상을 미리 파악하여 신속한 치료를 진행하는것은 증상을 치료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특히나 항바이러스 약물과 백신은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거나 위험이 높다고 의심되는 경우 전문의를 방문해 치료를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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